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 댁내에 건강,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이하는 HSN 워크샵은 네트워크 기술이 가지는 인프라로서의 소명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재해석함으로써 기존의 High Speed Network 주제의식을 Hyper-converged Service and iNfrastructure 로 확장 발전시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를 위한 기반으로서의 컴퓨팅, 네트워크 기술을 포함한 주요 인프라 기술의 발전 방향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 기술에 관해 산학연관 리더와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새로운 마음가짐과 형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HSN 새로운 시작: Hyper-Converged Services and iNfrastructures"라는 주제로 1개의 플레너리 세션, 2개의 keynote 세션, 5개의 초청 강연, 10개의 Technical 세션 및 1개의 Panel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계신 각 분야 최고의 연사를 모시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첫날의 플레너리 세션 외에 둘째, 셋째 날의 프로그램은 인프라의 여러 요소 기술과 핵심응용 기술을 좀 더 다룰 수 있게 2개의 병렬 세션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첫날의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6G, ORAN등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비젼으로 시작하여 국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6G 및 저궤도위성통신에 대한 R&D 방향 외에 AI를 위한 인프라 및 블록체인,Web3.0등의 동향 등을 살펴보고 이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둘째, 셋째 날에는 연계된 세부적인 기술들로 6G, ORAN, 전달망, 저궤도 위성통신, 차세대 인터넷등의 기반 통신.네트워크 기술뿐만 아니라 칩 레벨에서의 변화에서 데이터센터의 최신기술, 나아가 다양한 모바일/웨어러블 서비스의 변화, 차세대 응용기술의 발전까지 인프라 기술로부터 연계되는 서비스까지 주제를 확대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HSN 2024가 ICT 인프라 혁신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차세대 연구자, 정책 관계자들이 모여 풍성한 논의를 만들어 내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리며, 2024년이 우리나라 ICT 기술 경쟁력의 새로운 기반을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HSN 2024 운영위원장 김 영 한 / 프로그램위원장 이 경 한